경주 단석산...♥♡♥

 

 

 

 

주말에 비가 잦아서 산행을 못했는데..

오랜만에 바람한점 없는 맑은 날이었다..

추운곳을 피하다보니 가까운 곳으로 산행을 정했다.

 

경주 단석산 (斷石山) 건천읍과 산내면사이에 있는 해발(827m)산이다,

단석산은 경주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봄철에는 진달래군락지로 사랑 받는 등산 코스다.

 

 

 

 

김유신이 화랑들과 무술연마를 하면서 바위를 베었다고

이름이 단석산이다.

오전시간이라 주위도 조용하다.

 

산은 가을 산이 아닌 겨울 산으로 변해있었다.

작은 암자를 지나 계속 오르다보면..

신선사를 오르는 안내 글이 있고부터는 급경사다...

 

 

 

 

신선사를 돌아보고 마애불상 뒤 산으로 오른다..

경사진 곳이 많다..

산길엔 갈잎이 수북하고 고드름도 달렸고

땅도 얼었다..

 

 

 

 

첨엔 추웠는데 어느 정도 오르니까 더워서 자켓을 벗었다.

계속 오르다보면 정상이다..

정상에서 내려다 본 건천읍과 겨울들판....

화랑들의 무술수련장 단석산을 오른 감회가 새롭다,,

 

 

 

 

먹을 것 챙겨먹고 사진도 담고 쉬었다가 하산이다...

산에 오른 사람들의 얼굴표정은 다 한결 같다...

산에서 짜증내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오르내리는 사람들 힘들어도 다들 웃는 모습이다...

자연은 사람들의 맘을 넉넉하고 편하게 만드는 것 같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