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도색 작업 시작한지
한달이 가까워간다.
페인트 냄새에 머리가 맑지 않다.
어제는 현관문 칠을 하고나서
문을 활짝 다 열어놓았다.
날도 맑고 바람도 불어서 페인트가 빨리 말랐다.
오후에 햇볕과 바람이 아까워서
뭘 할까 생각하다가~~
음~~~그래~~!!
이런 날은 빨래를 하는 거야~~~^^
부엌에 있는 덮개랑 행주~~~등등
삶고 깨끗이 빨아서
빨래 줄에 나란히 널었더니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내 맘도 빨래처럼 하예지는 기분 이였다.
일한 뒤에 쉬면서 좋아하는 음악 올려놓고
차도 한잔 마시고~~책도 뒤적여 보고~~
소파에 누워서 하늘도 한번 봐 주고~~
그러다 하늘에 친구가 보이면
전화통 잡고 왕수다도 피우고.........
이렇게 이렇게~~~또 하루를 보내고
또 새롭게 하루를 시작하고~~
사실 다들 그렇게 그렇게 사는 것 아닐까~~~?!
근데 요즘은 한 가지 더 늘었다.
오늘은 무슨 말을 블로그에 적을까하는 생각~~흠ㅡㅡ;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어서
때론 부담도 되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오늘도 그냥 나의 일상을 적어본다.
어제를~~또 오늘을~~
즐거움도 슬픔도 기쁨도~~~적어본다.
.
.
.
비가 오려나 자꾸만 어두워 진다.
자판이 잘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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