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악한 사람이 없다고 하지....
나도 언제나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요즘이 산행하기 잴루 좋을 것 같다.
아무리 산행을 많이 한 사람이라도
산은 오를 때 마다 겸허한 자세로 마주해야 될 것 같다...
매일 오르니까~~
내가 잘 아는 산이니까~~
등산이 별건가 하고 쉽게 생각하면 안되겠지...^^
산은 기본적으로 위험한 곳이다.
갑작스런 기상변화가 올수도 있고
여름에도 동사할 수 있는 곳이 산이니까~~
등산은 자신의 생명을 걸고 하는 스포츠가 아닐까...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힘들어도 그 속에 즐거움을 느낀다.
난 아직 높은 산을 많이 안타봤지만
낮은 산이든 높은 산이든 산은 산이니까~~^^
오늘 새벽 정상에 오르니까
해님이 붉게 떠오르며 반겨준다.
그 따스함을 깊이깊이 가슴속에 받아들인다.
맑은 새벽공기 가득 품고
등산화 끈을 다시 한번 단단히 묶고
산을 내려온다.
내려오면서 생각한다.
난 예쁜 구두 보다
등산화가 더 잘 어울리는 여자야...ㅡㅡ;;;
여전히~~~
많이도 산을 사랑하면서 살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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