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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춘곤증

 

 

아지랑이가 아른거리고
꽃들이 앞 다투어 피는 따뜻하고 달콤한 봄날인데
점심 먹고 나면
눈꺼풀이 무거워지고 꾸벅꾸벅 졸립다~~

누구든 다들 그럴꺼야~~
일을 하든안하든
점심 먹고 나면 졸리는건 마찬가지 아닐까~~

그 시간에 일을 한다는건 능률도 떨어지고
피로감만 과중되겠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일을 해야 되는 현실이니~~

봄은 참 좋은데 ‘춘곤증’이 괴롭힌다.

춘곤증은 질병이 아니고
일종의 생리적인 피로감이니까~~

겨울의 차갑고 건조하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외부 환경에 변화가 생겨서 그렇다니~~

이런 변화를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피로 현상'

그러니까 춘곤증을 이기려면
봄철에 많이 나는 신선한 봄나물을 많이 먹고
과일도 많이 먹으면
비타민 섭취가 충분하면 좀 낫지 않을까~~

그래도 졸리면
커피를 조금 찐하게 마시면
조금은 가셔지겠지~

오전에는 녹차를 마시면 각성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라도 졸음을 가시게 해야지~


오늘은 바람도 없는 아주 조용한 봄날이다.
봄바람 만나러 가야겠다.
빨리 정리하고 나가야지~~

모두들 즐거운 토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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