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를 잘 보지 않는데
우연히 이리저리 돌리다가 느낌표 ‘눈을떠요’를 보게 됐다.
지난주 방송을 보면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
시각과 청각을 모두 잃은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초등학교 6학년 종건이~~
그 작은 아이의 눈에서 하염없이 흘러나오는 눈물
정말 가슴이 아팠다.
각막이식 수술을 받고
붕대를 풀고 ‘보여요’ 말할 때 그 순간 정말 감동 이였다.
세상의 빛은 잃었지만
밝게 살아가는 그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해주는 좋은 프로라 생각이들었다.
어제 눈을 뜬 ‘노기용’ 젊은 청년~~
빛을 보지 못해서 땅만 보고 다닌다던 그 청년이 눈을 떴다.
착한 마음과 선해보이던 인상~~
이제 하늘을 마음껏 볼 수 있겠지~~
붕대를 풀고 환하게 웃던 모습처럼
행복했음 좋겠다...
“기대는 하지 않되, 희망은 버리지 말고 살자”라는
좋은 말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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