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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커피와 음악



난 커피를 그다지 좋아 하지 않는다.
맛보다 향에 끌려 마신다는 말이 맞을 것 같다.

위가 좋지 않아서 자주 마시지는 못한다.
그래도 마시고 싶을 땐 마신다.
그럼 기분이 상쾌해지니까...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그때의 커피가 생각난다.
4년 전 겨울 해운대 ‘조선비치’ 커피숍에서 마셨던 ‘아이리시 커피’
그때 아이리시 커피를 첨 마셨다.

커피 맛은 특별할 것은 없었는데
커피 잔 테두리에 설탕이 발라져 나오는 것이 참 특이했다...

그 뒤에 알게 됐지만 커피에 위스키가 조금 들어간다는 것도 알았다.
그리고 테두리에 설탕을 어떻게 발랐을까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물엿을 바르고 그 위에 설탕을 뿌린다나....
암튼 특이했다.

밤바다와 그리고 러시아 미녀의 ‘오카리나’ 연주~~~
잊을 수가 없다.

그때 오카리나 연주로 들었던 ‘대 황화’
너무 좋아서 집에 와 시디로 구워
계속 반복으로 들었던 기억이 새롭다.

문득 바다가 그립고 오카리나 음악이 그리운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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