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봉래산...♥♡♥

 

 

 

 

 

11월 말부터 감기에 장염에 위염까지

한꺼번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직도 약을 한움큼씩 먹으면서 달래고 있다.

 

집에만 있음 자꾸만 눕고 싶고 힘이 빠지는것 같아

가까운 산이나 올라야겠다싶어

영도 봉래산을 오르기로 했다.

 

 

 

 

 

 

 

3월에 오르고 두 번째 산행이네..

봉래산은 등산 코스가 아주 다양하다..

봄에 올랐던 복천사 절집 앞에서 우측으로 산행시작이다..

 

봉래산은 어느쪽으로 오르든 바다가 펼쳐진다.

겨울 날씨 답지 않게 아주 잔잔한 날이었다.

계단을 오르면 푸른 바다가 펼쳐져있고 많은 배들이 떠있다..

 

 

 

 

 

 

 

 

 

 

 

 

 

해무가 짖지 않아 부산바다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

남항대교, 공동어시장, 자갈치, 송도 해수욕장,

해양대학교, 오륙도 멀리 가덕도 까지....

 

12월의 하늘이 참으로 맑고 파랗다..

날씨까지 포근했다..

바다와 하늘과 살짝 불어주는 바람까지....

친구삼아 오르다보면 산정이 가까워진다..

 

 

 

 

 

 

 

국제크루즈부두와 해양대학교 오륙도...

산정에서 바라보는 부산 앞바다...

흠잡을 데 없는 명품 조망이다.

 

 

 

 

 

 

 

 

 

 

 

 

 

 

 

 

지치고 힘들었던 몸을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었다,,,

 산책하듯 천천히 걸을 수 있는 산길이다..

능선을 따라 자봉, 손봉 의 나지막한 봉우리를 걷는다..

 

 

 

 

 

 

 

 

 

 

 

 

 

 

 

 

바다는 어느 쪽에서든 볼 수 있어 발걸음이 가벼웠다.

부산시가지를 한눈에 다 볼 수 있는 산...

 

 

 

해변을 끼고 한 바퀴 돌아볼수있는 해랑길로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