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붓꽃이 족도리를 쓰고 싶은가보다. ㅎㅎ~~
족도리풀을 찍은지 3주정도 지난 것 같다..
키 작은 야생화를 찍으려면
즈네들이 시키는 대로 해야 비로소 눈 맞춤을 할 수 있지만
족도리풀은 몸을 더 낮추어야
비로소 꽃이 눈에 들어온다,,,
숲 속 큰 나무 밑이나
비옥하고 습한 그늘진 곳을 좋아하는 것 같다..
하트모양 잎을 살짝 들추면
자주색의 고운 꽃이 흙에 붙을 듯 피어 있다.
꽃은 시집갈 때 머리에 쓰는
족도리를 꼭 닮았다.
들여다보면 신기하고 재밌는 꽃이다..
화려하지 않으면서 매력을 가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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