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숲에는
잔잔한 바람 따라 찔레꽃 향기가
코끝을 자극 한다..
찔레꽃을 볼 때면
어린 날 찔레순을 꺾어 먹든 그때가 생각난다.
그땐 찔레꽃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오동통 살이 오른 순은
누가 더 많이 꺾나 내기라도 하듯
배고픔을 달래주곤 했던 찔레순,,
찔레꽃향기를 맡으며
하얀 송이송이 마다 소꿉친구들이
하나씩 스쳐지나간다...
얼굴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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