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일욜 쉬는 날은 아무것도 하지말고
푹 쉬어야지 생각하지만
정작 그날이 오면 더 바쁘다...
일복 많은 사람은 어디를 가든 표띠가 난다...
동안 미뤘던 일들 하나씩 마무리를 했다..
청바지 5개 밑단 줄이고 치마하나 줄이고...
그것만도 시간이 훌쩍 갔다.
또 뭘 할까 뒤적뒤적 남아있던 쑥으로 떡 만들어 놓고...
베이킹은 할 시간이 없어 재료를 꺼냈다가 냉장고로 다시 보냈다..
집안일은 덮어버리면 할게 없는데
만들어서 하는 일은 끝이 없다...
요즘 먼 산은 못가고 뒷산이 고작이다...
점심물리고 마트나 갈까 했는데...
하늘이 맑고 날씨가 이렇게 좋은날 어디든 나가자는 말에
카메라 챙기고...잠시 공원에 들리고 마트로 갔다..
하늘이 맑게 개인 오랜만에 좋은날이었다...
사람들 맘이 다 비슷한지...
시민공원엔 봄날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노란 유채~초록 풀냄새~
시원한 음악분수~~
잠시나마 틈을 내 꽃을 담고...초록을 담고..
아이마냥 공원을 휘젖고다녔다...
추억을 저축하는 일은
돈을 저축하는 일보다 때론 더 부자가 된다....
'일상속의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느닷없는 행복...♥♡ (32) | 2010.04.29 |
---|---|
산철쭉...♥♡ (35) | 2010.04.27 |
지나간다 해도...♥♡ (31) | 2010.04.24 |
쑥 포프리...♥♡ (37) | 2010.04.23 |
마음 한 자락...♥♡ (31) | 2010.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