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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즐거운 후유증...♥♡

 

 


 


 

토욜 일욜 쉬는 날은 아무것도 하지말고

푹 쉬어야지 생각하지만

정작 그날이 오면 더 바쁘다...

 

일복 많은 사람은 어디를 가든 표띠가 난다...

동안 미뤘던 일들 하나씩 마무리를 했다..

청바지 5개 밑단 줄이고 치마하나 줄이고...

그것만도 시간이 훌쩍 갔다.

 

또 뭘 할까 뒤적뒤적 남아있던 쑥으로 떡 만들어 놓고...

베이킹은 할 시간이 없어 재료를 꺼냈다가 냉장고로 다시 보냈다..

 

집안일은 덮어버리면 할게 없는데

만들어서 하는 일은 끝이 없다...

 

요즘 먼 산은 못가고 뒷산이 고작이다...

점심물리고 마트나 갈까 했는데...

하늘이 맑고 날씨가 이렇게 좋은날 어디든 나가자는 말에

카메라 챙기고...잠시 공원에 들리고 마트로 갔다..

 

하늘이 맑게 개인 오랜만에 좋은날이었다...

사람들 맘이 다 비슷한지...

시민공원엔 봄날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노란 유채~초록 풀냄새~

시원한 음악분수~~

잠시나마 틈을 내 꽃을 담고...초록을 담고..

아이마냥 공원을 휘젖고다녔다...

 

추억을 저축하는 일은

돈을 저축하는 일보다 때론 더 부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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