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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봄산 야생화...♥♡

 

 

 

그 산 기슭엔 올해도 어김없이

야생화가 반기고 있다...

변산바람꽃은 시들어 가고...

분홍노루귀는 보송보송한 솜털을 쫑긋 세워

반겨준다..

 

한쪽엔 지고 있고 한쪽엔 돋아나고...

야생화들의 봄산을 만들고 있었다.

 

현호색과 꿩의바람꽃은 올해 첨 만나는 꽃이다..

엘레지는 씨를 뿌려놓은 것처럼 몽우리를 몽글몽글 달고 있다..

행여 밟힐까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일주일 후쯤이면 산기슭은 엘레지로 분홍 물을 들일 것 같다...

 

고만고만한 야생화들 피고지고 피고지고 너무 곱고 예쁘다...

작은 야생화가 있어봄날은 여전히 아름답다.

어떤 몸살도 봄의 환한 기운을 막을 수 없는가 보다.

 

 

 

~~봄까치꽃~~

 

 

~~꿩의바람꽃~~

 

 

~~분홍노루귀~~

 

 

 

~~엘레지~~

 

 

~~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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