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는 많이 다녔지만 여전히 아쉽다..
꼭 오르고 싶었던 산을 올해 오르지 못했다..
내년에는 오르길 소망하면서...
첨 산을 올랐을 때 너무 힘들어서 쓰러질 것만 같았고
산멀미 땜에 속이 울렁거려서 죽을 것 같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몸도 맘도 건강해지고..
지금은 하루라도 산에 오르지 않으면 몸에 가시가 돋는 것 같다...ㅋㅋ
완전 산에 중독된 뇨자다..ㅎㅎ
산을 올라도 천천히는 절대로 오르지 못한다..
오를 때도 빨리 오르지만 내려올 때는 항상 뛴다..
그게 편하고 좋다....
무릎연골에 무리라는데 이것도 습관인가보다...
요즘처럼 추운날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뒷동산을 오른다...
젊은 새댁이 부지런 하다는 말을 산이 아니면 어디서 들을 수 있을까?..ㅎㅎ
뻔뻔스럽게 그런 말이 듣기 좋은걸 어쩌누~~
산은 젊은 새댁으로 만들어준 것 같다...
오늘도 완전무장해서 산에 올랐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끈기를 가지고 산행하길 소망하며
여유와 웃음으로 자연과 호흡하며 건강하게 살자고
다시한번 결심해 본다.
내일도 또 내일도
빨간색 등산복을 입고 새댁처럼 산을 뛰어 다닐 것이다....
올 일월부터 12월까지 올랐던 산입니다...
~~고성 적석산~~
~~통영 벽방산~~
~~가덕도 연대봉~~
~~마산 팔용산~~
~~현풍비슬산~~
~~부산 금정산~~
~~고흥 팔영산~~
~~양산 신불산~~
~~진해 시루봉~~
~~소백산~~
~~가지산~~
~~사량도 지리산~~
~~남해 망운산~~
~~사천 와룡산~~
~~설악산~~
~~남덕유산~~
~~북한산~~
~~금정산~~
~~재약산~~
~~천왕산~~
~~천성산~~
~~신불산~~
~~금정산~~
~~백양산~~
~~금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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