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우리 곁으로 왔다..
걸음마를 시작하고
말도 한마디씩 배우고
이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기쁨을 안겨주었다...
해가 갈수록 아이는 쑥쑥 자란다..
키도 몸집도 크고 생각도 커진다...
그렇게 세월을 더하면서
이젠 우리보다 크다..
우리는 작아지고 아이는 더 커진다....
우리가 살아온 것처럼
아이는 우리가 걸었던 길로 걸음마를 시작하려한다...
우리하고 나란히 걷게 되는 것이다..
아이는 자라 우리랑 나란히 걷는 동반자다.
때론 우리가 아이 같고 아이는 어른 같을 때도 있다.
인생길을 같이 가는 친구이고 동반자 같다....
아이는 서른두해전 오늘 우리에게 왔다.
이제 아이는 우리 곁을 떠나 새로운 시작의 길로 떠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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