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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길...

인사동~명동~ 고궁나들이...♥♡

 



 

 

 

하루 묵을 곳을 정하고 씻고 편한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저녁도 먹어야 되고 인사동 쌈지길을 걷고 싶었다..

 

쌈지길은 사진으로 많이 접했지만

가보긴 첨이였다..

 


 

 

 

여러 형태의 작은 공방 매장이 많았다.

옛것과 새것의 문화 공간 같은 느낌도 들고..

따뜻함이 묻어있는 쌈지길을 돌아보고..

 



 

 

 

느릿느릿 길거리 구경하면서 걷다가

깨끗하고 맛있어 보이는 집으로 들어가 저녁을 먹고..

또 걸었다...걷다보니 명동 이였다...남산타워도 보이고...

 

명동 길 참 오랜만에 걸었다..

걸을 때마다 느끼지만 복잡한 길이다..

 

젊은이들 사이를 느긋하고 천천히 걸으며 쇼핑도 하고

구경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다녔네...

옛날 발자취를 더듬으면서....

 



 

 

 

뒷날 경복궁, 창덕궁...

63빌딩, 남대문시장을 바쁘게 돌았다...

 

조선왕조 제일의 궁 경복궁을 먼저 들렸다..

아침 이른 시간부터 관광객들이 엄청 많다...

 





 

 

 

외국인들이 많으니까

한국이 아닌 외국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했다.

매시정각 수문장 교대식이 있다는데

궁을 한 바퀴 돌고 나오니까 교대식은 끝나고..

궁궐 문을 지키고 있었다..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차원에서 큰 인기였다..

아쉬움에 사진이라도 남겼다..

알바생들의 조건도 아주 까다롭다는 얘기를 들었다..

신장이 180이상이면

빨간 복장에 장신구를 단 갑사를 하게된다네..

움직이지도 않고 말도 절대해선 안된다니..

 

꼼짝 않고 서 있는 모습이 늠늠해보이고 멋졌지만..얼마나 더울까

다들 어찌나 크고 잘 생겼는지..

옆에서니까 난 너무 작다..ㅎㅎ

 


여기까지 경복궁~~

 

창덕궁으로~~

 




 

 

 

경복궁과 창덕궁을 돌아보면서 우리의 문화재가 너무 자랑스럽고

후손들에게 길이길이 전승되길 기원했다...

시간이 많지 않아 꼼꼼히 돌아보진 못한 아쉬움도 남는다..

 

경복궁과 창덕궁을 돌아보고 63빌딩으로 갔다.

63빌딩에서 점심을 먹고 남대문 시장에서 쇼핑하고 걸어서 서울역에 도착햇다.

 


 

 

기차시간이 조금 이른 시간이라 차한잔 마시면서

짧은 나들이 였지만 또 하나 좋은 추억으로 기억 속에 남을 것이다..

5시 30분 KTX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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