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매미소리가 한창이다..
베란다 철망에 붙어서 목청껏 노랠 부른다...
어떤 날은 기분 좋게 어떤 날은 슬프게도 들리는 매미소리....
화분에 물도 주고...누런 잎도 손질해주는데...
매미는 철망에 붙어서 쉬지도 않고 열심히 노래를 부른다...
어디서 소리가 날까?
자세히 들여다봐도 날아가지도 않네...
망 문을 살짝 열었더니 안으로 빨랑 들어온다..
안으로 들어오고 싶어서 그랬을까?
녀석이...겁도 없어......
화분에 앉더니 가만히 있네...
여기가 어딘가 싶은지?...
얼른 카메라 들고 나와 사진을 찍는데....
아주 얌전히 포즈를 취해준다...
가까이서 자세히 보긴 첨이네.....
작은 녀석이 목청은 완전 하이톤이다..
장미허브가 맘에 드는지 허브 잎에 오래도록 앉아있다...
향이 좋은가 보다.....
긴긴 세월 땅속에서 천적을 피해가며 시간을 보내다가
성충이 되면 밖으로 나오는 매미..
지상에서 누리는 짧은 시간...
길면 이주 정도라는데..
밖으로 나온 매미는 자손을 많이 만들기 위해
암컷은 수컷을 유혹하기위해 열심히 소리를 높인다는데...
소리가 큰 놈이 인기가 높다나...ㅎㅎ
어둔 땅속에서 긴긴시간 인내하면서 보낸 시간에 비해
며칠의 시간은 너무 짧지만..
매미의 일생을 통해서 배워야 할것이 많다.
햇살도 이젠 한풀 꺾이고...
바람도 살랑~~~살랑~~
여름이 아쉬워 더 힘차게 사랑노래를 부르는 매미..............
모델이 되어줬던 매미는
자연 속으로 보내줬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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