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을 꾸준히 먹었던 약을 다 끊어버렸더니
몸이 갑자기 다운되는 느낌이다.
그럼?..그동안 약에 의존했더란 말인가?..
새벽 알람소리가 울리면 벌떡 일어났는데
요즘은 일어나기 싫어 주리가 틀린다...
일어나도 가볍지 않고 많이 무겁다.
호르몬약을 중단하면
몸이 많이 나른하고 힘들꺼라고 하더니...
약을 먹고 힘들지 않게 사는게 낫지 않겠냐던
의사샘 말씀을 실감한다.
아~~글고 한 가지 더 약을 끊고 나니 몸무게가 준다.
약을 끊고 나서 몸무게가 2키로 정도 빠졌다.
45키로는 유지했는데....
헌혈을 하려고 맘먹고 있었는데....흐~
나이 들어 너무 마르면 빈티나 보이고 좋지 않던데...
체중은 가벼워져서 좋지만 빠진만큼 몸이 힘들어 하는 것 같다.
약을 계속 먹어야되나 말아야 되나 갈등 생긴다.
약에 의존하지 않음 안될까?....
무릎도 아프고 오른팔도 아프고...
몸이 여간뒤틀리는 게 아니다.
내 몸이 참 가벼운 줄 알았는데..
비오고 궂은날은 이렇게 주리가 틀릴줄이야~~으~~
서글픈 현실이다....
가물었던 대지에 봄비가 촉촉이 적셔 해갈이 되듯이
내 몸도 마르지 않고 촉촉이 깨어나는 봄날 이였음 좋겠다.....-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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