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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

백일홍의 계절...♥♡♥ 백일홍 나무 앞에서면 장난질이 하고 싶어진다. 뽀글이 꽃잎을 만져보고 싶고.. 간지럼도 태워보고 싶고... 꽃잎을 아래위로 뒤집어도 보고 싶고... 이상하게 백일홍 꽃이 피면 한참을 놀다간다... 비를 흠뻑 맞은 백일홍 꽃의 짙은 색은 매혹적이고 뽀글이 파마가 더 귀엽다.. 백일홍 아래에 서면 여름 냄새가 난다. 그 잠깐의 시간들.... 뜨거웠던 순간들이.... ~~폰카로도 찍었어요~~ 더보기
하늘말나리...♥♡♥ 녹음이 짙은 한여름의 숲속에는 초록이 짙어간다. 비가 내리지 않아 나무도 힘들어 보이고 들꽃도 힘들었는데 날짜도 정확하고 모습도 변함없이 올해도 그 자리에서 볼 수가 있다.. 멀리서부터 눈에 쏘~옥 들어오는 진한 주황색의 화려한 꽃.... 나리종류가 참 많지만 유일하게 하늘을 보라보고 꽃잎이 곧게 피는 당당한 꽃~~하늘말나리... 나리 류는 대부분 주황색 바탕에 주근깨 같은 자주색 반점이 장난꾸러기 같다... 하늘말나리의 꽃말은 ‘순결’ ‘변함없는 귀여움’ 변함없이 올해도 귀여움을 많이 받았음 좋겠다... 더보기
타래난초..♥♡♥ 타래난초는 꼬여있는 줄기를 따라 아래서부터 위로 나선형으로 빙빙 꼬이면서 꽃이 핀다. 아주 작고 가녀린 작은 꽃이지만 눈에 확 들어온다. 여름 산소 주변의 양지바른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타래난초를 보려면 묘지를 찾아야 된다. 꽃핀 모양이 너무 정교하고 규칙적으로 꼬여 있어 그 모습이 신기해 분홍미소가 번진다. 꽃말은 ‘추억, 소녀’ 타래난초를 만나면 추억속의 소녀를 만난 것 같을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