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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

뒷산 숲에는...♥♡♥ ~~찔레꽃~~ ~~엉겅퀴~~ ~~둥굴레~~ ~~백선~~ 뒷산 숲에는 하루하루 변해간다. 6월의 꽃들이 얼굴 보이는데 게을러서 5월에 찍었던 꽃들을 올린다... 산을 오르다보면 없던 감성도 생기는 것 같다.. 걷다가 잠시 쉬면서 야생화도 담아주고 나무의자에 앉아 물도 마시고 지나는 산객들과 얘기도 나누고 변해가는 숲의 풍광 덕에 지루하지 않게 오를 수 있으니 더없이 좋다.. 홀로여도 좋고 함께여도 좋은 길이다... ~~땅비싸리~~ 더보기
은방울꽃...♥♡♥ '틀림없이 행복해 집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은방울꽃~ 꽃말처럼 은방울꽃을 만나면 행복해진다. 뒷산 능선 길에 올해도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트렸다. 시기적으로 쬐끔 늦은 감은 있었지만 기다려줘서 만날 수 있었다... 산 능선 길에 큰 나무가 없고 볕이 잘 드는 곳에 은방울 군락을 볼 수 있다.. 해마다 그 자리에서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참 기특하다. 가녀린 줄기에 작은 은방울꽃이 매달려있다.. 꽃이 필 시기가 되면 큰 초록 잎 사이로 은방울이 너무 귀엽게 꽃을 피운다. 은방울을 만났으니 이제 햇볕이 한여름 뜨거움이겠다.. 더보기
민백미꽃...♥♡♥ 숲이 연두에서 초록으로 옷을 갈아입으면서 키 작은 봄꽃들은 흔적을 감추고 여름 꽃으로 자리바꿈을 한다... 초록 잎이 주위를 가려도 하얀 민백미꽃은 멀리서도 눈에 들어온다.. 몇 해 전만해도 산길 가까이서 쉽게 볼 수 있었는데 갈수록 드문드문 보인다.. 분홍민백미꽃도 만났는데 지금은 보이질 않네....아쉽다... 이렇게 숲에는 꽃들이 피고지고 계절을 먼저 알려준다... 하얀 꽃잎이 바람에 흔들릴 때 그냥 스치는 사람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 아닐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