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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노래는...♥♡

 

 

 

노래교실 가는 금욜은 아침이 쫌 바쁘다...

어제는 사진도 많은데...

사진을 올리는데 뭐가 잘못 됐는지..

저장된 사진이 안보인다.

증말 ~~속 터져서....!!

시간도 없는데..

 

폴더 안에는 사진은 다 있는데 올리려면 안보인다...

몇 번을 시도해도 안되고...

새 폴더를 하나 만들어서 올리니 그때야 된다..으~~

시간은 없는뎅~~

 

파란은 내 속도 모르고 말썽 부리고~~

옆에서는 콩이 튄다면서 즐기고 있는 것 같고....

새 폴더를 만들어 다시 사진 올리고..

얼마나 바빴는지....휴~~~

 

노래교실도 몇 달 다니다보니...

어색하지 않고 다들 친구 같고 언니 같고...동생 같다...

샘도 아주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고 재밌다...

방송인출신이라 그런지 재치와 유머..

사람을 사로잡는 마력...

위트 넘치는 말솜씨...귀엽게 생긴 외모..

한 시간 이십분이라는 시간이 아쉽다...

 

바깥은 추운데 교실 안은 노랫소리로 펄 펄 끓는다..ㅎㅎ

노래도 좋지만 노래보다 더 값진 인생을 공부하는것 같다.

 

몇주전에 배웠던 조영남의 “모란동백“ 참 좋은 것 같다...

그 노래의 의미를 알고 들으니 더 닿는 것 같고,,,

조영남이 이 노래를 녹음 하면서 몇 번을 울었다고 한다...

자신이 죽으면 이 노래를 영정 앞에 틀어달라 했다네...

요즘 계속 이 노래가 자꾸 흥얼거려진다...

 

 

모란 동백 / 조영남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뻐꾹이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퍼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해도

또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녘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아가씨꿈속에 웃고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덧없어라나 어느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래벌에

외로히 외로히 잠든다해도

또한번 동백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또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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