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뭔가 허기가 진다....
밥을 먹고 수저놓기 무섭게 차를 마시고
커피를 마시고....
과일을 먹고 우직우직 자꾸만 먹어댄다.
요즘 부쩍 더 심한 것 같다..
먹어도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허기진 허허로움.....
위만 허한게 아니고 피부도 허하단다....
피부도 건조하다고 영양가 있는걸 먹고 싶어 한다...
한꺼번에 왜 먹고싶은게 많은지 모르겠다..
입으론 잘 먹어주지만 피부는 신경쓰지 않는다.
신경은 쓰지 않으면서
피부가 푸석하면 짜증스럽다..
주머니 속에도 가방 속에도 먹을게 들어있다...
쿠키랑 빵을 잔뜩 구웠다
냄새를 너무 많이 맡으니까 그건 먹고 싶은 맘이 없다..
머리가 아플 정도로 쿠키를 구워 이웃에게 나눠주면
내가 먹은 것 보다 훨씬 배가 부르다.
그리고 아픈 머리도 맑아진다...
내가 할수 있는 것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은 맘이다...
열사람분을 포장해서
딸내미 회사 직원들에게 보냈더니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케익을 두 개나 보냈네..
생크림케익을 만들까 했는데...
선물받은걸루 대신했다...
작은것 이지만 서로 나누는 맘
따뜻한 맘 씀이 고맙다...
~~화이트 쿠키~~
~~슈가파우더 뿌리기 전 슈톨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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