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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모른 척~~~해주자...♥♡

 

 

 

노래교실 강사님이 그러신다...

여자의 몸은 예술이라고...

 

남편과 둘이서 걷는데 날씬하고 멋진 여자가 지나가면

남자는 여자한테 눈길이 간다고...

그럴때 여자한테 눈길을 줘도

모른 척 못본척 하란다...

 

부인이 아무리 이쁘고 영화배우같이 생겨도

이쁜 여인이 지나가면 눈길 가기 마련이지....

남편을 조금은 풀어줄 줄도 알아야 될 것 같다...

 

여자도 마찬가지 아닌가?...

잘생기고 멋진 남자가 지나가면 눈길이 가기 마련인데..

멋진 남자가 지나가면 그냥 기분이 좋듯이..

남자역시 마찬가지 아니겠나....

 

쳐다본다고 뭐 잘못되는 것 아닐테고..

맨 날 똑 같은 사람 쳐다보는 것도 지겨울 텐데..

한 번씩 신선한 자극도 필요하지 않을까?..

젊어서는 나도 그런게 싫었지만 이젠 척~~~해준다...ㅎㅎ

 

며칠전 부부모임 갔다 오면서 그런 얘기를 주고받았다...

부부가 살면서 한사람만 바라보고

같이 오래 회로 하는 삶도 복 받은 삶이라고...

 

어느새 남편친구도 한분씩 빠져나가고..

부인이 먼저 가버린 분도 계시고...

다 참석하지 못한 빈자리에 맘 아팠다.

 

젊어서나 지금이나 살면서 여자 때문에 속 썩인 일은 없었다.

나 모르게 만났는지 그건 알수 없지만

일단 내 눈앞에서 없었던 일이였다..

 

만약에 지금 이후에 좋은 사람이 나타나 바람을 피운다면

난 봐주겠다고 했다..

다만 나보다 더 나은 여자일 때만 봐주겠다고......헤헤

 

한평생 살면서 나 아닌 다른 여자한테서 행복함을 느낀다면

그것 또한 좋은일 아닐까?

그렇다고 빠져서 정신 못 차리고 허우적거리진 않을테니까......

(장담할 수는 없을까?...ㅎㅎ)

 

짧은 세월인데 잠시라도 행복감을 맛본다면

그것 또한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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