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교실 강사님이 그러신다...
여자의 몸은 예술이라고...
남편과 둘이서 걷는데 날씬하고 멋진 여자가 지나가면
남자는 여자한테 눈길이 간다고...
그럴때 여자한테 눈길을 줘도
모른 척 못본척 하란다...
부인이 아무리 이쁘고 영화배우같이 생겨도
이쁜 여인이 지나가면 눈길 가기 마련이지....
남편을 조금은 풀어줄 줄도 알아야 될 것 같다...
여자도 마찬가지 아닌가?...
잘생기고 멋진 남자가 지나가면 눈길이 가기 마련인데..
멋진 남자가 지나가면 그냥 기분이 좋듯이..
남자역시 마찬가지 아니겠나....
쳐다본다고 뭐 잘못되는 것 아닐테고..
맨 날 똑 같은 사람 쳐다보는 것도 지겨울 텐데..
한 번씩 신선한 자극도 필요하지 않을까?..
젊어서는 나도 그런게 싫었지만 이젠 척~~~해준다...ㅎㅎ
며칠전 부부모임 갔다 오면서 그런 얘기를 주고받았다...
부부가 살면서 한사람만 바라보고
같이 오래 회로 하는 삶도 복 받은 삶이라고...
어느새 남편친구도 한분씩 빠져나가고..
부인이 먼저 가버린 분도 계시고...
다 참석하지 못한 빈자리에 맘 아팠다.
젊어서나 지금이나 살면서 여자 때문에 속 썩인 일은 없었다.
나 모르게 만났는지 그건 알수 없지만
일단 내 눈앞에서 없었던 일이였다..
만약에 지금 이후에 좋은 사람이 나타나 바람을 피운다면
난 봐주겠다고 했다..
다만 나보다 더 나은 여자일 때만 봐주겠다고......헤헤
한평생 살면서 나 아닌 다른 여자한테서 행복함을 느낀다면
그것 또한 좋은일 아닐까?
그렇다고 빠져서 정신 못 차리고 허우적거리진 않을테니까......
(장담할 수는 없을까?...ㅎㅎ)
짧은 세월인데 잠시라도 행복감을 맛본다면
그것 또한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매화~~
'일상속의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워지지 않는 허기....♥♡ (41) | 2008.12.25 |
---|---|
바람이 차다...♥♡ (55) | 2008.12.22 |
한가한 시간이 그립다...♥♡ (45) | 2008.12.19 |
운동은 필수...♥♡ (41) | 2008.12.18 |
건강검진 받는 날...♥♡ (41) | 2008.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