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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표 쉽게 만들기..

부각 만들기...♥♡♥

 

 

 

 


 

김을 잘 안 먹어서 부각을 조금 만들어봤어요..

부각은 만드는건 어려움이 없는데..

말리는 과정에 날이 좋아야 되고

자주 뒤집어줘야 되는 것이 손이 좀 갑니다..

 

주택이나 마당있는 집은 바람과 볕이 좋아 빨리 건조가 되겠지만

아파트는 말리는 과정이 조금 더딥니다.

 

근데 요즘 건조해서 그런지 아주 잘 마르네요..

손이 많이 가는 부각을 뭐하러 만드냐고

궁시렁거려서 조금만 만들어봤습니다..ㅎㅎ

 

 


 

부각을 만들 수 있는 종류는 무지 많지만

쉬운게 김인 것 같더군요..

다시마도 조금 만들었어요...

다시마는 짠맛이 너무 강해서

씻어 소금끼를 다 빼고 바싹 말려서 만들어야 됩니다.

 

김처럼 그냥 잘라서 만들면 짜서 못먹습니다..

만들어 놓으면

반찬보다 간식으로 집어먹는게 더 많을꺼어요...

 

 


 


...재료...

 

김40장, 다시마 2줄, 통깨..

찹쌀풀재료...찹쌀 2컵

 

우선 찹쌀을 씻어 2시간 정도 미리 불려둡니다..

방앗간에서 곱게 빻은 찹쌀가루를 풀로 쑤어 만들었는데

 

이번엔 찹쌀알갱이가 약간 씹히는 맛도 괜찮을 것 같아서

충분히 불린 찹쌀은 물기를 빼고 방망이로 적당히 빻았어요..

 

 


 

적당히 빻았으면 풀죽을 쑤어줍니다.

물은 조금만 넣으세요..빡빡한 느낌이 날 정도로 끓여서 식혀주세요..

 

 


 

김은 6등분을 했구요..

다시마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둡니다.

 


 


 

김에 찹쌀풀을 바르고 그 위에 한 장을 포개서

찹쌀풀을 전체적으로 또 발라줍니다..

 

위에 깨를 솔솔 뿌려줍니다.

이렇게 찹쌀풀을 발라주면 됩니다..

 

 


 


찹쌀풀을 바른 김은 채반에 잘 말려야 됩니다..

하루만 지나면 겹쳐도 붙지 않을 정도로 잘 마릅니다..

 

수분이 하나도 없이 바싹 말라야됩니다.

일주일 말렸어요...

 

 

 

 

들락이면서 자리도 바꿔줘야 되구요..

얼마나 말랐는지..확인도 해야 됩니다..

 

김 말리는 동안 베란다에 바다 냄새로 향기로웠어요...

 


 

 

잘 마른 김은 튀겨줍니다...

튀기는건 아주 빨리 건져내야 되니까 사진은 못 찍었어요..

 

(튀김하듯 튀겨내면 김이 다 타버립니다 넣자마자 건져야됩니다.)

기름이 싫으시면 렌지에 돌려도 됩니다.

 


 


 

식으면 팩에 담아 보관합니다..

만들 땐 약간 번거롭기도 하지만

완성된 부각은 바삭한 식감에 자꾸만 손이갑니다.

 

 


 


반찬이라기보다 고소하고 파삭하니 과자 같아요..간식으로 더 좋아요...

 

이렇게 부각을 만들어주면 김 싫어하지 않고 잘 먹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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