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엔 과일이 풍작이라네........
대추도 작년보다 올해 잘됐다고 한다..
밀양 천황산 산행하고 오는 길에 대추를 샀다.
밀양대추는 크고 아주 달다.
대추를 좋아해서 해마다 밀양에 가서 구입한다.
풋대추도 사고 말린것도 사고
풋대추는 그냥 먹어도 아주 맛있다..
마른대추를 오래두고 먹으려면 베란다에 며칠 말렸다가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작년대추가 아직 남아서대추고를 만들어봤다.
대추고는 대추떡 케익을 만들 때 넣으면 대추향이 솔솔나면서 아주 맛있다.
대추고는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그리 어려운건 없다..
**재료..대추600그람(씨빼고)...물 열컵(2리터 정도) 설탕 5스픈
우선 대추를 깨끗이 씻어 씨를 뺀다.
~~씨를 뺀 대추~~
(씨는 버리지 말고 대추차 끓일때 우려낸 물을 사용하면 된다.)
~~대추씨~~
씨를 빼고 끓이는건 오쿠찜기에 6시간 고왔다.(슬로우쿠커도 가능)
푹 고와진 대추는 아주 무른 상태가 된다..
~~아주 무른상태~~
대추는 여성들한테 아주 좋다고 한다 몸을 따뜻하게해주고...
신경을 안정시켜준다지...
푹 삶긴 대추는 곱게 갈아야된다.
도깨비 방망이로 곱게 갈았다..
~~곱게 갈린 대추~~
아무리 곱게 갈려도 대추는 껍질이 두꺼워서 고운체에 내려야된다.
~~고운체에 내린다~~
~~곱게 걸러졌다~~
곱게 걸러내서 냄비에 넣고 끓이다 설탕도 넣고 푹 끓인다.
불은 약한 불에서 눌지 않게 나무주걱으로 잘 저어주고
끓이는 시간이 꽤 걸린다(약 두시간 정도)....
끓을 때 튀어오를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야된다.
~~끓여주고~~
한참 젓다보면 쨈처럼 걸쭉한 상태가 된다.
그럼 대추고 완성이다..
대추고 만든다고 집안 가득 대추향이 그윽하게 배여있다.
쨈처럼 빵에 발라먹어도 좋구...꿀 넣고 차로 마셔도 좋구..
쿠키나 빵만들때도 좋구~~
병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된다.
~~완성된 대추고~~
~~대추차~~
.
.
.
대추를 눈앞에 두고 먹지 않으면 늙는다고 하지요.......
대추 많이 드시고 젊고 건강하게 살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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