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은 다 그렇겠지만
어릴 때는 웃음을 안겨주고...
성인이 되면 둘도 없는 친구사이다..특히 딸은....
형제가 없어 외롭기도 하겠지만
그 외로운 자리까지 같이 해줘야했다...
그러다보니 지금은 딸이자 친구 같다...
어떤 날은 하루에도 몇 번씩 싸웠다가
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웃고 떠들고....
나이가 드니까 이 엄마보다 더 생각이 깊을 때도 있다.
그럼 속으로 아니?..어느새 싶다가도....피식 웃고 만다....
자식이 부모 맘을 어찌 다 알까만은
조금은 이젠 조금은 아는 것 같아 보인다...
같이 나갈 일이 있으면 기사노릇 물주 노릇을 맡아서 한다..
운전을 아예 못하게 하고 돈도 일체 못쓰게 한다.
지가 무슨 돈이 많다고....
한편으로 고맙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늙은이 취급 하는 것 같아 약간 씁쓸하기도 하다..ㅎㅎ~~
혼자라 버릇없을까봐 어릴 때부터 강하게 키운다고 키웠다...
어쨌든 크는 과정에서 큰 신경쓴것 없이 잘 자라주었고..
남을 베려하는 마음 씀이나...
예의 바른거...인사 잘하는거 하며...하는 짓이 예쁘다.....
팔불출이라도 인정할건 인정해야지....ㅎㅎㅎ
아~~근데 시집을 어찌 보내누~~
보낸다고 생각지 말고
아들하나 얻는다고 생각하면 맘이 편하겠지?!............
아들하나 생긴다면 얼마나 좋은 일이고............
내 새끼처럼 많이 사랑해줘야겠지?!...
~~안압지 연꽃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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