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는 소낭구...
요즘 춘곤증 땜시 그런지 먹고 나면 잠이 오고
자고나면 또 먹고....
파인에플 통조림 캔이 보여서
간단한 파인에플 케익을 만들어봤다.
파인에플은 달콤한 향이 넘~~조아~~
케익은 발효과정이 없어 퍼뜩 만들어진다...
그 대신 팔이 아프도록 계란 흰자를 크림화 시키는 과정이 힘들지만....
계란 흰자가 한덩어리가 돼 거꾸로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아야
아주 폭신폭신 촉촉~부드러운 카스테라가 된다.
계란흰자로 머랭을 자주 만들다보면
팔에 왕 알통 생긴다....흐흐
너무 두껍게 구우면 속이 잘 안 익고
위에서 누르는 힘땜에 밑바닥이 주저앉고
적당한 두께가 잴루 알맞다.
다 구워지면 최대한 빨리 꺼내서 윗부분에 버터를 약간 발라 랩으로
감싸고 거꾸로 뒤집어서 식혀야된다.
(이렇게 뒤집기를 안하면 폭신폭신하던 빵이 다 가라앉아 버린다)
부드럽고 달콤한 파인에플의 씹히는 맛이 그만이다...
오늘 공부하러감써 샘도 드리고 짝꿍도 하나 줘야겠다...
쿠키도 몇 개 넣어가야지~~
빨리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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