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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더운바람...♥♡

 

요즘 날씨 참 못 말린다.

예쁘게 불어주는 갈바람이면 좋을텐데

후끈후끈 초여름 바람 같다.

조금만 움직이면 땀이 삐질....

어제는 너무 더워서 창고로 보냈던 선풍기를

다시 꺼냈다...


이런 날씨가 계속되면 추석날도 덥겠다.

아~~그럼 음식이 빨리 상할텐데....

멧밥수가 많다보니 차례지내는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설은 추워서 괜찮지만 추석엔 더우면 신경이 쓰인다.

실컷 장만한 음식들 빨리 상하면 얼마나 속상한지...


차례를 지내고 나면 상에 놓았던 음식은 따로 분리를 시켜야 된다.

그렇게 안하면 남은음식까지 빨리 상하니까..

몇해전 상에 올렸던 음식을 한꺼번에 보관을 했더니

빨리 상해버렸는데...

이젠 음식도 조금 작게 해야겠다.

많이 하는 것도 낭비니까..

적당히 보기 좋게 만들어서 상에 올려야지...


오늘도 많이 더울 것 같네...

아침부터 더운 바람이 불어온다.

뽀송한 가을바람이 불어주면 좋겠는데........

아직 준비 못한 나머지 재료들 오늘 다 준비해둬야 된다.

빨리 움직이자.........!!

 

 

~~꽃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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