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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산책하고 싶은날...♥♡

 

 

어제내린 비로 산길이 촉촉하니 걷는 촉감이 좋다.

비님이 더위도 다 데리고 갔나보다...

며칠 탁한 공기도 더운 공기도...상쾌해졌으니...

하늘이 뿌려준 단비의 선물인가보다...

나뭇잎들도 더 짙은 초록색으로 한들거리고....


정상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어 서있질 못할 정도였지만

그래도 싫지 않다.


밤꽃이 땅바닥에 많이 떨어져있다....

노랗게..........


낙엽 길도 아름답고 좋지만

꽃길은 발걸음이 더 가벼워진다.


지금도 아주 쬐끔씩 비는 내리고....

살랑살랑 상쾌한 기분으로

우산 하나에 산책하고 싶은 날이다....

 

 

 

~~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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