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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길...

아름다운 섬 소매물도...♥♡

 

 

 

1월 달 통영청마문학관을 찾았을 때

쉬는 날 이라 문학관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제 소매물도 가는 길에 배 시간이 좀 남아

청마문학관을 다시 찾았다.

 

 



 

 

 

잠시 문학관을 돌아보면서

사랑의 시와 육필 원고도 볼수 있었고.....

 

 



 

 

 

평생 사랑을 품고 살던

이영도시인의 책도 볼수 있었다.

사진으로 기억에 남기고...

 

 




 

 

 

통영여객터미널로 향했다.

여객터미널엔 토욜이라 사람들이 많았다.

소매물도가 많이 알려지면서 요즘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배안엔 빈자리가 하나도 없었다.

 

 



 

 

 

11시페리호로 소매물도 까진 한시간 걸렷다.

선착장에 도착하면 등대섬을 한바퀴 일주하는 배가 기다리고 있다.

3년전엔 걸어서 등대섬을 올랐는데

나갈 배시간이 넉넉치 않아서 배로 한바퀴 돌았다.

섬은 그때 그 모습그대로 반겨주었다.

 

 



 

 

 

등대섬은 그때나 지금이나 아름다웠다.

달라진건 나무계단이 만들어졌고..사람들이 많다는게 다른것 같다.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지 감탄 감탄만 연발이다...

아쉬운건 물 빠지는 시간이 오후5시경이라

몽돌 길을 걸어보는 순간을 누리지 못한게 아쉬웠다.

 

 



 

 

 

등대에서 바라보는 사방은 어느 곳 하나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었다.

어느 쪽으로든 파인더 속으로 보이는 모습을 담기에 바빴다.

 

 



 

 

 

한시간반동안 등대섬을 돌아보고

작은 배가 태우러 왔다.

다시 선착장으로 가서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을 지나 언덕으로 올라간다.

 

우선 점심부터 먹어야겠기에 버너에 물을 끓이고

컵라면에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종이컵 가져가는걸 잊고

커피를 코펠에마셨다....ㅎㅎㅎ

커피 맛은 최고........ㅋㅋ

 

 



 

 

 

언덕위에서 바라보는 주위는 온통 푸른바다와 간간히 지나가는 배들...

바다와 아름다운 등대섬을 바라보면서

잠시나마 일상의 나를 벗어버리고 자연에 정화시킨 것 같았다.

 

 










 

 

배에서 내려 집으로 오는 차에 오르면서

또다시 모든게 빨라진다.

시간을 보고 운전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그렇게본연의 나로 돌아와 있었다..


소매물도의 기억은 아름다움으로 내안에 남아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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