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빨래를 널면서
깜짝 놀랬다...
아~~~호박꽃이 피었다...@_@;
큰 잎에 가려 꽃이 한쪽으로 살짝 고개 내밀고 있네...
빨래 너는건 놔두고 꽃에 앉았다...
노오란 꽃이 우찌나 크고 이쁜지....
작년에 단호박씨를 말린다고 베란다에 널었는데
그때 씨앗 하나가 빈 화분으로 들어갔나 보다...ㅋㅋ
하루가 다르게 잎이 무성하더니
드디어 꽃을 피우네...
누가 호박꽃도 꽃이냐고 말했던가.........
이렇게 이뿐데...
연이어 꽃이 필것같네...
몽우리가 송송 올라오는걸 보니...
호박도 달리면 더 예쁠텐데....
왜? 옛 부터 호박꽃을 못생겼다고 구박 했을까...
이쁘기만 하구만......
야생화를 찍다보면 워낙 작아서 엎드리는 것도 모자라
땅에 완전히 누울 정도로 밀착시켜야 할 때가 많은데
호박꽃은 크니까 그런 것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그러고 보면 다각도에서 찍을 수 있어 좋네...
다만 사진 기술이 부족해 꽃이 가진 아름다움을 다 표현하지 못하는게 아쉽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6월........
활짝핀 호박꽃처럼 크게 웃는 날이 많았음 좋겠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6월....출발하세요...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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