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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별은 차가워 보이지만 따뜻해........♡♥

 

비 오고 난 뒤 이젠 가을 날씨 같다.

가을비 한 번은 옷 겹 한 장이라더니.....


새벽어둠 속에 별들은 유난히 반짝인다.

초승이라 달은 보이지 않고......

어둠 속에 촘촘히 박힌 별들은 감탄이 저절로 흘러나온다...


‘참!! 아름다운 가을 하늘이구나’.. 속으로 대뇌이며 걷는다.

바람은 간간히 얇은 윗도리 속으로

차갑게 파고들지만 싫지가 않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그냥 내버려둔다.


항상... 무언가...한 과정을 마치게 되는... 즈음에는...

너그러워지는 것 같거든... ㅎㅎ


10월도 가속이 붙어 달아나는 것 같지만

항상 그래왔듯이.....


반성하면서...넉넉한 맘으로

천천히...천천히......새롭게 생활하자 ...



일찌감치 털실 뜨개질이나 할까....ㅋㅎ


감기부터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