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속의 이야기들

대장 검사받는 날이다...흐흐

 

 

종합검진 받으면서

대장 내시경검사를 예약했다.

아직 한번도 받아보지 않아서 큰맘 먹고 받기로 했다.


대장을 깨끗이 다 비워야 되니까

다른 검사보다 지켜야될게 많다.


검사 3일전부터 씨 있는 과일이나 (포도,참외.수박,키위 등)

해조류 미역, 김 등 먹지 못한다.

밥도 잡곡 현미도 안된다.


검사 때문에 백미 5키로 짜리 하나 사서 3일전부터 먹었다.

잡곡에 5분도현미밥을 먹다가 백미밥을 먹으니 밥이 너무 싱겁고

씹는 맛이 없다.

그치만 검사를 제대로 하려면 지켜야지


어제 저녁9시부터 금식에

오늘 아침 6시부터 9시까지

병원에서 주는 4리터 통에 약이 밑에 깔려있다

물을 검은선 까지 부어서 다 마셔야된다~~ㅠㅠ

장을 깨끗이 다 비워야 되니까~~


약 먹은지 2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

화장실을 몇 번이나 들락거렸다.

맛은 약간 짠듯한 소금물맛이다....

배가 출렁출렁 물결치는 듯하다.


병원가기 전에 다 비워야 되는데

만약 가는 도중에 기별이 오면 클이네.....흐흐


50년이 넘게 살면서 아직 한반도 대장검사를 안받았으니

두려워말고 대장터널로 한번 들어가 보자~~


아주 깨끗한 터널이길 바라며~~



이웃님들도 건강한 삶을 위해서 미리미리 검진 받아요.....




또 화장실로~~~후~~ㅜㅜ

 

 

 

~~4리터짜리 물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