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가을날씨다.
여름 홑이불 들여놓고 조금 두꺼운 이불이 따뜻하고 좋으니.....
새벽엔 나도 모르게 이불을 끌어 땡기게 된다.
음 ~~~따뜻해서 좋다....
이젠 시원한 음료보다
따뜻한 모닝커피가 좋고....
외출할 땐 얇은 가디건의 감촉이 좋고...
거리엔 보드라운 갈색톤의 가을 색이 눈길을 끈다.
참! 아름다운 계절이다.
태풍 뒤의 하늘은 더 깨끗하고 맑다.
그 뜨거웠던 여름을 감추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고...
들판엔 곡식들이 알알이 영글고
과일들도 제 맛을 다하느라 이 가을이 더 풍성한 것 같다.
말이 살찌는 계절에 나도 살찌고 싶다.........
일 년의 기를 갈무리해 겨울에 춥지 않게
지방을 비축해둬야 되는데.......ㅎㅎ
.
.
.
하늘이 커피잔속에서 놀고 있다...::))
~~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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