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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여름날에......::))

 

 

사람은 참 간사한 동물이다.

장마로 비가 계속 올 때는

더워도 좋으니까 햇볕 좀 봤음 했는데...

불볕더위가 기승를 부리니까

이젠 비가 그립다.......


난 에어컨 바람을 싫어한다.

더우면 문 다 열고 있음 되지

문 꽁꽁 닫고 에어컨 켜는건 싫다.

여름은 여름다워야 되지 않은가.......


에어컨 밑에 있음 시원하긴 하겠지만

밖의 더운 느낌을 모르니까.....

더우면 더운 바람 받아들이면 된다는 나의 방식이다.


더위를 피해 사람들은 산과 바다로

물이 있는 계곡으로 떠났는지..

아파트 주차장도 텅 비어있고 거리도 한적하다.

차 밀리지 않으니까 좋다........ㅋㅋ


특별히 짜여진 계획은 없지만

갑자기 가고 싶은 맘이 들면 어디든 가면되지 머~~

멀리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도 가볼 만 한곳이 많으니까......


오늘도 뿌옇게 흐린 밖의 풍경이

예사롭지 않은 날씨일 것 같다.


창문에 반사된 햇살이 분이 부시다.

딸내미가 사준 빨간 센달 신고 어디든 나가볼까.......


변덕스런 내 맘이 바뀌기 전에.........^^

.

.

.

나의 여름은 그렇게....그렇게 지나갈 것이다.

 

 

 

 

 

~~봄에 들렸던 거제 몽돌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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