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목~
이름만 들어도 행운이 쏟아질 것 같은 나무....
우리 집에 행운을 듬뿍 주길 바라며
아파트로 이사 오면서 같이 왔다.
어느새 우리 식구랑 같이 살아온지가 10년이 넘었다.~~
동안 아프지는 않은지~~
영양이 부족하진 않은지~~
사랑이 모자라진 않은지~~
신경을 많이 섰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 탈 없이 잘 커주니까
너무 기특하고 예쁘다.
물을 너무 많이 줘도 뿌리가 섞어버리고~
너무 작게 줘도 잎이 말라버리고~
사람이나 식물이나 모든 생명이 있는건
쉽게 키울 수 있는 것이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집 행운목은 행운을 주는 나무니깐
아주~아주 잘 키워야지~~
나름대로 착각 아닌 착각을 하면서 키운다...^^
이년 전에 꽃이 한번 피었는데
또 꽃이 피었다........-_-)b
원래 행운목 꽃이 잘 피지 않는다는데
이렇게 꽃이 피니 너무 좋다....
무슨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고...기분이 참 좋으니까...
글고 꽃이 특이하다..
낮에는 봉우리로 있다가 밤에만 핀다.
향이 얼마나 진하고 좋은지 집안 가득 향기가 퍼진다.
이 아침에~~
한주를 시작하는 날~
향기까지 같이 전할 수 있으면 참~~좋을텐데.....
모든 이웃님들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디카를 서비스에 맡긴 바람에 사진을 올리지 못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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