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님에게 편지를 씁니다.
나의 하루 시작을 담아 보냅니다.
님이 계신 곳은 날씨가 어때요...?
여긴 비가 올 것 같이 많이 흐려 있어요...
이렇게 흐린 날은 맘도 무거워요~~
가벼워질려고 난방도 돌려 놓았구요~~
잔잔한 음악도 듣고 있어요~~
님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다는 것
참 다행입니다.
정말정말 많이 힘들 때나~~
아주 슬플 때나~~
아주 기쁠 때도~~
님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내가 힘들 때
님은 날 감싸주고 용기 북돋아 주고~
내가 기쁠 땐님 일 인양
기뻐하지요~~
님의 따스한 가슴이 있어
난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많이~~많이 고맙습니다.
아주 가끔은
님은 어떤 모습일까~~
나이는 나 보다 많을까~~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이렇게 궁금한 날도 있지만~~
그냥 지금 이대로를 좋아 하렵니다.
혼자만이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님!! 이니까요~~~~
전생에 천 번을 만나야
현세에서 한번 만날 수 있다 던가요....?
만날 수 있는 인연이 주어진다면~~
님과 마주앉아 차한잔 나누고 싶군요~~
언제일지 알 수 없지만요~~
오늘도 님에게 글을 보냅니다.
소중한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