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달 열 나흘날 달이 휘영청 밝구나~~
크리스마스 날 밤 혼자 지내보긴 또 첨이네~~
나의 사부는 문상가고
딸은 친구 시집간다고 서울 올라가고
아~~크리스마스 밤을
혼자서 보내야 하다니~~쯔쯔
혼자 있으니까 조용하고 좋기는 하지만
허전하네~~
낮에 점심 먹은 것이 소화가 안돼서
저녁을 먹지 않았더니 배도 고프고~
지금 내 옆엔 크리스마스 선물 받은
“김용택”시인의 “참 좋은당신” 시집~
‘와인 한잔’과~~~‘핸폰’~~~~ 또 ‘음악’~~~
이렇게 곁에 같이 동무하고 있다.
그런대로 차분해서 좋긴 하지만~~~~~~~
오늘따라 커피 세잔이나 마셨지...
낮잠 잤지 ~~~에구 잠자긴 틀렸다,,,,,,,
눈은 더 말똥말똥하니~~~~~~ㅠㅠ
‘꼬잉추리’ 지금 두잔 째......
음~~~~~~~!! 향이 좋다~~~~~
동짓달 긴긴밤 독수공방이 왠말이뇨...........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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