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나무들이 잎을 다 떨군다..
비가온뒤라 나뭇잎은 더 많이 떨어져 산길에 수북하다..
나무는 잎을 다 잃어간다..
단풍물이 다 들기도 전에 잎은 다 떨어진다..
올해는 단풍을 즐길 시간도 없었는데....
잎들이 수북이 쌓인 길을 내려오면서
먹어도 먹어도 허기진 것 같은 허허로움에
발걸음이 무겁다......
차고 넘치던 젊은날에도 이맘때쯤엔
쓸쓸하고 허기지지 않았던가....
계절이 만든 감상벽이야~~~
이렇게 가을은 다 가는 것일까...
~~갈잎이 떨어져 말라가는데
진달래가 곱게 폈네요...~~
어제는 카메라를 챙기지 않아
폰카로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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