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선돌을 마지막으로 돌아보고
장릉 쪽으로 내려간다..
어느새 밖은 어둑해진다...
장릉앞 식당에서 저녁을 시켜놓고
숙소를 찾아본다..
아~~근데 전화 하는 곳 마다 방이 없단다...
예약을 하지 않았는데 어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들어가서 영월군 숙박 검색을 했다.
역시나 전화 하는 곳 마다 빈방이 없단다..
마지막으로 전화한곳~~
한 시간 내로 오든지 아님 숙박비를 입금 시키란다,,
“지금 식당에서 저녁시켜놓고 통화하는데
입금을 어찌 시키냐고 저녁 먹고 바로 간다고 했다..
그 전에 다른 분이 오면 방을 줘야 되니까 빨리 오라네..으~~
밥 먹고 후딱 출발이다..
장릉 앞에서 10키로 정도의 김삿갓면 이였다..
밤이라 어두워서 어딘지 분간도 못하겠고
다행이 숙박문제가 해결 되었다.
휴~~~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까 앞에 강이 펼쳐져있다..
밤에는 암것도 안보이더니,,,
동강이 아닌 서강이라네....
일찍 일어나는 버릇은 어디를 가든 변함이 없다...
씻고 챙겨서 장릉 앞으로 간다...
영월은 라디오스타 영화에서 봤던 그 모습 그대로 였다..
첨인데 낯설지 않았다.
강원도쪽 여행은 많지 않아서
음식은 뭘 먹지?
장릉앞 식당으로 갔다..
눈에 들어오는 곤드레밥 그게 좋겠다....^^
난 곤드레 나물밥 사부는 산채비빔을 시켰다.
나물이 다 비슷하지 별스런 맛이야 잇나...
약간 쌉스름한 입안에 감도는 향이 좋았다...
아침을 배불리 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장릉을 들어섰다..
장릉은 단종의 슬픔이 묻힌 곳이라 그런지 숙연해졌다..
슬픔과 애환의 능~
어린나이에 숙부의 손에 죽음을 맞는
비운의 임금....
소나무들도 슬픈 역사를 말해주는 것 같다...
장릉을 나와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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