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자굴산 산행...♥♡♥

 

 

 

 

 

 

 

 

산바람이 그리워 산을 찾아간다..

그리 멀지 않은 의령 자굴산..

자굴산[ 闍堀山 ] 은 의령의 진산이다.

 

자굴산은 오르는 코스도 다양하고 둘레길도 잘 되어있어

산객들의 체력에 따라 조절할수 있을 것 같다.

 

 

 

 

 

 

 

 

 

 

 

힘들지 않은 쇠목재로 오르기로 했다.

감시초소를 지나면 산 초입 목재길이다..

 

 

 

 

 

 

 

 

 

 

나무테크 옆으로 빨갛게 익은 산딸기가 많이 달렸다..

오르는 길 양옆으로 산딸기나무가 많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몇 번이나 따 먹었다...

 

 

 

 

 

 

 

 

 

 

 

폭염 주의보가 내린 날씨답게 무지 더웠지만

오랜만에 멋진 하늘과 구름을 볼수있었다..

 

땀은 뚝뚝 계속 흘러내린다.

곳곳에 쉬어갈수있는 정자와

그늘 아래 놓인 드넓은 평상이 마련되어 있었다..

 

평상에 앉아 잠시 쉬면서 숲이 내뿜는 맑은 공기를 마음껏 들이켰다....

한숨자고 갔음 좋겠다는 말을 남기며....

 

 

 

 

 

 

 

 

 

 

 

 

 

 

 

간식도 먹으면서 야생화도 담고 쉬엄쉬엄 올랐다..

산이 크게 높지 않고 완만한 길이라 마음 편하게 걸으며 여유를 부렸다.

 

 

 

 

 

 

 

 

 

 

 

 

 

 

 

마지막 나무태크를 올라서니 사방으로 막힘없는 조망이 터졌다.

자굴산 정상이었다...

어떤 코스를 타든 정상에서 보는 풍광은 눈을 놀라게 한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멋진 조망을 가진 산이다,,,

멀리 지리산 천왕봉도 보이고...

야생화도 많은 산세가 어우러진 의령의 진산이었다...

 

 

 

 

 

 

 

 

 

 

 

 

 

폭염 속에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산이었다.

힘든 코스를 오르는 것도 좋지만

날이 더울 때는 힘들게 땀 흘리는것보다

조금 가벼운 코스로 오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나마 산을 찾아 자연과 같이 할수있다는 마음

그런게 중요하지 않을까..

 

 

 

 

 

 

 

 

 

 

왔던 길로 내려가 한우산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