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늘 만들기...♥♡♥

 

 

 

 

 

올해는 마늘이 작년보다 많이 싸네요..

비싸든 싸든 마늘은 우리네 식탁에 빠질수 없는

천연 조미료죠...

 

김치는 물론 국, 찌개, 나물 등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기가 막힌 조화인 것 같습니다...

 

메인요리도 좋고 부재료로 다양한 음식 재료로 사용하는

좋은 기능성 식품이구요...

 

마늘 냄새가 강해서 좋아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마늘 아주 좋아합니다..

 

 

 

 

 

 

 

생으론 못 먹지만 장아찌도 만들고

조리해서 먹고 구워도 먹고

몸이 냉한체질엔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기에

여러 가지 다양하게 요리해서 매일 먹고있어요~

 

흑마늘을 만들었어요..

작년에는 오쿠로 단시간에 만들었는데

마늘즙이 너무 많이 빠져나와서

올핸 전기밥솥에 숙성시켰어요..

 

 

 

만들어 볼께요..

 

 

마늘은 뿌리 속대 겉껍질은 벗기고

속껍질 하나만 남기고..행궈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를 말린 다음 전기밥솥에

다듬은 마늘 50통을 넣어줍니다..

전기밥솥이 아주 커서 많이 들어가네요..

 

전기밥솥에 마늘을 넣고 보온상태로 15일간 발효시킵니다.

(중간에 뚜껑을 열면 안됩니다..)

 

 

 

 

 

 

 

보름동안 마늘 냄새가 많이 나니까

베란다나 다용도실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베란다 한쪽에 둬서 그런지 냄새가 많이 나진 않았어요...

 

보름이 지나 열어본 마늘입니다....

 

 

 

 

 

 

 

 

껍질은 벗기고 건조기에 담아 건조시킵니다..

건조기가 없으면 소쿠리에 널어서 말리면 됩니다.

시간은 좀 더 걸릴 겁니다..

 

건조기에 넣고 50도에 5시간 맞추었는데

중간에 봐가면서 온도와 시간을 맞춰주면 됩니다..

 

 

 

 

 

 

 

 

 

 

 

건조기에도 말리고 소쿠리에 널어 베란다에 말리기도 했어요..

건조가 되고나면 마늘은 절반정도로 작아졌지만..

새카만 젤리같이 쫀득쫀득하고 맛있어요..

흑마늘 완성입니다....

 

 

 

 

 

 

 

 

 

하루에 5~6알정도 먹으면 좋다네요...

간단한 것 같지만 시간이 쫌 걸리네요

손이 많이 가구요..

 

몸이 따뜻해진다는데..

건강을 위해선 정성이 필요하겠죠~~

 

 

 

 

 

 

 

 

마늘 50개로 만들었는데 병3개 나왔어요..

냉장보관 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