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란이라는 이름은
전남 해남의 대흥사 부근에서
처음 발견되어 붙여졌다고한다.
낙엽이 많이 쌓인
부식토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간다.
해마다 대흥란은 줄어든다.
작년에는 딱 한 촉만 볼수있었다..
올해는 대흥란을 볼수없겠구나 생각했는데..
산을 오르내리면서
대흥란이 핀 자리를 매일 살펴보곤 했다...
비온뒤 잠시 소강상태때 산에 올랐더니
대흥란이 반겨준다..
띄엄띄엄 한 촉씩 볼수가 있네..
옹기종기 모여있음 더 예쁠텐데..
하필이면 산객들이 많이 다니는 길 쪽이라 신경이 쓰인다..
무거운 등산화에 밟히면 어쩌나~~
제발 훼손되지 않았음 좋겠다....
해마다 그 곳에서 피고지고
또 내년에도 볼수있었음 좋겠다...
'일상속의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위채송화...♥♡♥ (17) | 2014.07.15 |
---|---|
한가로운 오후...♥♡♥ (13) | 2014.07.11 |
숲에는...♥♡♥ (17) | 2014.07.04 |
까치수영...♥♡♥ (9) | 2014.07.03 |
하늘말나리...♥♡♥ (17) | 2014.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