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날 산에 올랐더니
꽃 잔치가 벌어진 것 같았다..
하루사이 한꺼번에 봄꽃을 만날 수 있었으니..
봄이면 산과 들 어디서든 흔하게 볼 수 있는 제비꽃..
그런데 제비꽃은 종류가 너무 많아
만날 때마다 헷갈린다..
제비꽃 종류가 60종이 넘는다는데..
확실히 이름을 기억하는 건 5종이나 될까?..
시인 나태주의 ‘풀꽃’시를 보면
이름 모르는 풀꽃도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자주 보아야 사랑스럽다'고 하지 않던가....
자주 만나는 꽃이지만 세심한 관심을 보여야겠다..
가까이서 작은 들꽃을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
제비꽃 중에 왜제비꽃의 왜는 작다는 뜻이랍니다...
왜제비꽃은 산이나 들 아파트 화단이나 길가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더군요..
제비꽃 중 잴루 먼저 꽃을 피우는 것 같네요..
색깔도 다양한 것 같습니다...
남산제비꽃은
남산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다하여
남산제비꽃이라 불린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 전역에 자라고 있다네요..
흰색 꽃 이라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다른 제비꽃과 비교하면 향기가 진한 것 같구요..
초록 잎은 코스모스 잎과 비슷한 것 같네요..
하얀 꽃에서 봄 내음이 솔솔 풍기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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