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이 좋다는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생으로 먹으면 특유의 강한 냄새와 매운맛에 거부감이 느껴진다.
항암 효과가 탁월하고
고혈압 예방에도 좋은 식품인 마늘....
최근엔 흑마늘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흑마늘진액 ,통흑마늘 가격이 꽤 비싸다.
집에서 만들어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마늘을 먼저 겉껍질에 붙은 지저분한 것을 다 제거하고
물에 씻어서 물기를 말린 다음
전기밥솥에 마늘을 넣고 보온상태로 15일간 발효시킨다.
(중간에 열지 마세요..)
보름동안 마늘 냄새가 많이 나니까
베란다나 다용도실이 좋을것 같습니다.
보름이 지나 열어본 마늘..
대나무 소쿠리에 널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말린다..
5일이 지나도 잘 마르지 않아..
하나씩 다 나누었다..
껍질이 있으니까 나눠도 잘 마르지 않아
껍질은 다 까서 말렸다.
껍질 까서 말리는 것도 며칠이 걸리네..
흑마늘이 완성되기 까지 26일이 걸렸네..
건조되는 과정에서 아주 작아졌지만..
젤리처럼 쫀득하고 단맛이 강하다..
하루에 5~6알정도 먹으면 좋다네요...
간단한것 같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손이 많이 갑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선 정성을 들여야 되겠죠..
효소가 풍부한 발효식품
우리네 식탁에서 사라지지 않게
즐겨 먹고 건강 챙깁시다....
마늘 30개인데 작은 병 두 개나왔어요..
병에 넣어 냉장보관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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