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여름이 빠른 것 같은데
털중나리는 좀 늦게 피는 것 같다.
산길을 오르내리면서 유심히 봐도
다른 해 보다 늦은 것 같더니
드디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근데 작년보다 개체수가 많지 않다.
갈수록 줄어드니 아쉽네~
숨이 차고 좀 쉬어갈 즈음에
숲길을 환하게 밝혀주는 털중나리꽃
꽃바람이 되어 더없이 시원하게 해주니 기분 좋게
오를 수 있었다,,,
눈이 즐겁고 마음이 즐거워서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것 같았다,,
주황색 바람을 쐬고 나니
건강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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