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타래난초는
곱게 피어올라간다..
무덤가 잔디위에 빼곡하게 피었다.
혹시나 밟을까봐 조심조심~~
꽃대에 나선형으로 비틀며 올라가는 타래난초
꼬이면서 올라가는 모습이 참 신기하다,
작고 가냘픈 모습이 부끄러운 듯
몸을 비틀며 올라가는 타래난초
나는 무릎을 꿇어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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