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려지고 비가 잦으면
먹고 싶은 것도 많아지는 것 같네요..
호두 사다놓은 것이 시간이 좀 된것 같아
호두를 잘게 다져서 호두설기를 쪘어요..
떡은 따뜻할 때 먹음 더 맛있죠..
냉동실에 얌전하게 자리 잡고 있는 쌀가루 한봉꺼내고
호두 다져놓고
(호두는 시간 날 때 삶아서 볶아놓은겁니다.)
백년초가루와 단호박가루를 넣어 두가지 색을 냈어요..
떡은 속재료도 많지 않고 아주 간단하고 쉬워요.
...재료 준비...
멥쌀가루 500g, 설탕 5큰술, 호두30g, 백년초가루 2티스푼
단호박가루 2큰술
고명 대추, 호박씨 조금
멥쌀가루를 반 나누어서 호박가루와 백년초가루에 수분을 준후
체에 두번 내린다.
쌀가루에 설탕과 다진호두를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찜기에 유산지를 깔고 원형틀을 올리고
노란색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분홍색을 올리고 켜켜이
쌀가루를 채운다.
다 채운다음 칼로 금을 그어준다.
마지막으로 고명을 올린다.
김 오른 찜기에 20분 찌고 5분 뜸 들인다.
찌기 전에 미리 칼금을 주었기에 자르지 않아도 됩니다.
색깔은 찌기 전보다 곱진 않지만
포실포실한것이 맛있어요..
호두가 씹히니까 고소하구요...
차를 곁들이면 잘 어울릴겁니다.
시간이 없어서 차는 생략했어요....
한쪽씩 랩에 싸야 마르지 않아요...
맛도 좋고 건강도 챙기는 호두 설기...
장마철에 많이 먹고 건강 챙기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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