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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이야기들

쑥보관...♥♡♥

 

 

 

 


 

올해는 이른 봄날 쑥한번 뜯을 시간이 없었다.

지난주 신불산 산행하고 내려와서 잠시 뜯었다.

 

지금은 쑥이 쌔서 국은 못끓이고 보드라운건 데쳐서 냉동보관하고

질긴건 쑥 포르리를 만들었다..

 

냉동실엔 작년 쑥도 있지만 햇쑥이 맛있으니까..

요즘은 쑥도 아무데서나 뜯으면 제초제나 농약성분이 있으니

밭이나 논두렁보다 산 쑥이 좋을 것 같다...

 

쑥은 깨끗이 씻어 보드러운것만 가려서

끓는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데친다.

찬물에 행구고 물기는 다 빼지 말고 물기를 촉촉하게 남긴다.

 

물기가 있는 쑥을 한번 먹을 양만큼 일회용 봉지에 담는다.

 

 

(삶은 쑥에 물기가 너무 없으면 뒤에 먹을때 질겨지니까 물기가 있어야됩니다.)

 

 


 

일회용봉지에 담은 쑥을 돌돌말아 지퍼팩에 한번 더 넣어

냉동실애 보관한다.

 

겨울에도 쑥떡을 먹을 수 있으니 너무 좋은거죠...

조금 작은 양이라 한번더 뜯어야겠다.

 

 


 

 

쑥 뜯었으니 쑥 버무리를 쪘다..

부드러운 속만 골라서 쑥 버무리를 했다..

쑥버무리는 생 쑥으로 쪄야 맛있다...

 

(쑥떡 만드는 과정은 몇번 올려서 생략합니다..)

 

 


 

 

백년초가루와 호박가루를 넣고 두가지색을 냈다..

쑥 향이 솔솔 배어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네...

 





 

질기고 쌘 잎과 줄기는 포프리를 만들어 현관앞에 뒀더니

집안공기가 쑥 향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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