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를 올해도 친구편에 부탁을 했다.
오미자 담을 시기에 꼭 바쁜 일이 생긴다..
해마다 추석 전,후라 시간을 낼수가 없었다.
올해도 친구에게 부탁을 했다.
새벽일찍 문경까지 가서 사왔다.
빈항아리가 없어서 하나 구입해야된다고 했더니
친구집에 빈 항아리가 하나 있다면서
항아리까지 들고 왔네...너무 고맙다...
집에선 일찍 출발 했는데
먼길이라 저녁시간에 도착을 했다.
빨리 손질해서 담아야 되기에 서둘렀다.
오미자가 싱싱하고 깨끗해서 잡티도 하나 없다..
씻을 필요도 없이 긴 줄기만 잘라주고
설탕과 동비율로 켜켜이 항아리에 담고...
100일 정도 지나 걸러주면
맛도 좋고 색도 곱고
여러 가지 효능도 다양한 오미자 진액을 마실 수 있다.
엑기스를 거르고 난 뒤 항아리에 남아 있는 오미자는 버리지 말고
소주를 부어 2~3달 발효시키면 오미자 와인을 즐기실 수 있다...
~~이틀 지났는데 설탕은 녹지 않았네요..~~
오미자는 신맛(간) 단맛(비위) 짠맛(신장) 쓴맛(심장) 매운맛(폐)에
좋으며 다섯 가지 맛중에 신맛이 가장 강하다.
곱고 맛있는 오미자 진액으로 잘 발효되길 바래야지....
친구에게 늘 고마운 마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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