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을 끼고 오르니
저만치 앞에서 엎어져 있는 사람들이 몇 보인다..
대포만한 카메라로
코딱지만한 꽃에 들이밀고 있네...푸~~~
무슨 꽃일까?
계곡 옆은 복수초는 아닐테고
바람꽃일꺼야?...아니 노루귀일까?..
궁금했지만 그냥 스쳤다.
우선 복수초를 먼저 만나고 싶어
작년에 만났던 곳으로 계속 올라갔다..
그 곳에 이르니 역시나 여기도 사람들이 모여 있다..
약간 위쪽이라 눈길이다...
산기슭에도 군데군데 눈이 보인다...
열심히 사진 찍는 분들과 인사를 하고..
얘기하다보니 야생화 동호회 회원이다...
서로 닉을 얘기하면서 반가워하고 또 한번 인사를 나눈다..
복수초를 먼저 만나고
내려오면서 계곡 밑으로 내려가 바람꽃을 만났다..
그 시간은 조금 늦은 시간이라 볕이 약하다...
흰 꽃이나 노랑이나
사진 찍기 힘든데 볕까지 약하니 사진은 영 아니올시다...
그치만 열심히 셔터누르기 바쁘다....
만만치 않은 너도바람꽃....
바람꽃이라 바람도 같이 부네....
그 작은 녀석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볕은 없고....
그래도 이렇게 만난게 어디야~~~감사해야지....(^^*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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