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참 예쁜 계절이다...
꼭두새벽에도 춥지도 덥지도 않고
약간은 서늘한 바람에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가을 하늘은 낮엔 높고 푸르고
밤이면 별들이 머리위로 쏟아질듯
가까이로 성큼 다가선다.
새벽까지 화려하게 수놓아 마음속도 별빛 찬란하다...
아무도 오르지 않은 산길엔
손전등 빛에 도토리가 반짝반짝 빛난다.
이제 매미소리는 들리지 않고
귀뚜라미 소리가 하루하루 더 크게 들린다.
선선한 바람에 새벽이든 낮이든 밤이든
언제든 운동하기 잴루 좋은 계절인 것 같다..
요즘은 다들 건강에 신경쓰는 분들이 많아서
새벽산에도 운동하는 분들이 많다.
연세드신분들도 열심히 운동하신다...
참 보기 좋은 모습들이다....
어느새 나뭇잎은 물이든다.
아니 떨어져 땅바닥에 뒹구는 잎도 많이 보인다.
아직도 낮엔 덥다덥다 소리가 나오는데
나뭇잎들은 단풍물이 든다.
시간의 빠름을 새삼 느낀다.
머지않아 단풍든 가을 산 얼마나 멋질까?....
단풍든 가을 산 어디든 가고싶은데....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맘껏 느끼고 싶은데...
아~~그런데 가을엔 일이 너무 많다....
그래도 짬짬이 시간 만들어서 산에 올라야지..
초록이 지쳐 단풍드는데.....
색색의 아름다운 나뭇잎들 만나러가야지....
이 아름다운 가을날에
가을바람 일렁일 때마다 맘의 꽃물이 들었으면 좋겠다....^,*
~~층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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